“감귤 총수익 1조원 시대 열자”…고품질 감귤 교육에 역점
2006-07-23 김용덕
제주감귤협의회와 제주도감귤경쟁력강화혁신연구단 고품질생산분과는 지난 5월 서귀포 지역 감귤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 것을 비롯 6월 함덕농협, 7월 조천농협, 대정, 안덕, 애월, 하귀, 한림농협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고품질 생산으로 감귤 총수익 1조원 시대를 열자’라는 슬로건 아래 실시된 교육은 난지농업연구소 감귤연구센터 김창명과장의 고품질 감귤 생산기술교육, 일본의 고품질 생산지도사례에 관한 VTR상영 및 샛별감귤농장을 운영하는 김종우씨의 고품질 생산유통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농협제주본부에 따르면 최근 한미FTA협상 등 세계 각구과의 FTA추진이 가속화되는 등 시시각각 농산물 시장 개방과 급변하는 국내 농산물 시장구조,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변화 등 감귤산업에 대한 위기감이 한층 고도되는 상황에서 고품질감귤 생산만이 제주감귤이 살 길이라는 사실은 감귤농가 스스로가 인식하고 있다.
농협제주본부는 이를 바탕으로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농가가 주창하는 감귤 1조원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