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절도 형제중 형 검거

2006-07-23     김광호
공사장에 있는 콘테이너 등을 자신의 물건이라고 속여 고물상에 헐값에 판 형제 중 형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22일 공사 현장에서 콘테이너 2개와 석파기 4개 등 공
사용 기계 8530만원 상당품을 훔친 강 모씨(42)를 특수절도 혐의로 검
거했다.
강 씨는 친동생(37)과 함께 지난 20일 오후 2시께 서귀포시내 김 모씨
(50)가 관리하는 모 개발공사장에서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콘테이너
와 석파기 등을 자기 소유라고 속여 고물상 업주에게 600만원을 받기
로 하고 계약금으로 400만원을 받아 팔아 남의 물건을 절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