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지사 공모에 3명 '도전'

2006-07-23     정흥남
제주도가 최근 공모를 마친 환경부지사에 전직 고위공무원과 환경단체 경력자 등 3명이 도전한 가운데 과연 이들 가운데 어느 인사가 대 중앙 절충능력과 환경분야 전문지식이 경쟁후보들에 비해 상적으로 우수한지 초미의 관심.
이와 관련, 도청 주변에서는 “특별자치도 추진에 따른 각종 현안사업들에 대한 예산확보가 필수적인 실정을 고려할 때 아무래도 환경분야의 전문지식 보다는 상대적으로 중앙예산 절충 등을 위한 중앙 교섭력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
한편 도청내 경제정책과 기업지원과 정보정책과 첨단산업과 청정에너지과를 총괄하게 되는 지식산업국장의 경우 재공모 결과 4명이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정착 도고위층 주변에서는 이번 재공모 결과도 탐탁치 않게 여기는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