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정비계획 수립...노후상수도관 개량사업 지속 추진
2006-07-16 김용덕
수자원본부는 수도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중장기 개량계획, 장래 물 수요 증가에 대한 안정적 공급 방안, 각종 상수도 사고에 대비한 예방과 대처, 복구계획, 수도사업의 재원조달 및 실시순위 등을 포함하는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상반기까지 작성,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투자로 수도사업의 경영합리화를 이뤄 나갈 계획이다.
또 상수도 통합으로 발생한 지하수 및 용천수 등 취수원 유휴시설을 정비, 유지관리비를 절감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97개소 12만8000t을 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종전 시군에서 추진해 온 노후상수도관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유수율을 제고해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수돗물의 공급과정에서 수질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73억원을 투입, 129km의 노후관을 교체하고 노후수도계량기데 대해서도 6억2900만원을 투입, 9000전을 교체한다.
또 지역간 용수의 균형적 배분으로 특별자치도 전역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기반을 구축한다.
수자원본부는 7월 현재 공급기반시설이 부족한 읍면지역의 이용시설 확충에 48억원을 투자, 성산, 표선지역에 배수지 3지, 송수관료 10km를 시설한데 이어 오는 2009년까지 애월, 한경, 남원 등에 배수지 5지, 관로 12km를 확충하는 등 13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