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밭작물 방제비 긴급지원

2006-07-14     정흥남
제주도는 제3호 태풍 ‘에위니아’ 내습때 강풍과 많은 비로 초래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에서 병충해 예방을 위한 긴급 방제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긴급 방제에 투입되는 예산은 3억6500만원은 지원대상은 콩, 참깨, 밭벼, 기장, 녹두, 더덕, 수박 등 여름철 작물 1만2502ha 재배면적 모두다.
제주도는 방제용 약제이 경우 14일 공급을 마무리하는 한편 17일까지 방제를 마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제3호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면적(잠정) 참깨와 콩, 수박 등 1649ha다.
제주도는 현실적으로 밭작물 침수피해의 경우 정확한 면적 측정이 곤란한 점을 감안, 감귤 등 과수작물을 제외한 밭작물 재배 모든 농가의 농약살포 방제비를 지원키로 했다.
ha당 방제비 지원은 콩 2만원, 참께 8만2240원, 수박 3만6000원, 땅콩 2만5000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