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하반기 축산시책 63개 분야 157억원 투자
서귀포시는 한미 FTA, DDA 등 대내외 여건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관광과 연계한 축산업을 육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축산소득원 다양화를 도모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 공급 체제 구축은 물론 출산분뇨를 자원화해 나갈 계획이다.
분야별 투자계획을 보면 △한우산업분야 11개 사업에 25억700만원이 투자된다. 우선 마을공동목장, 전업목장, 한우단지 등 조사료 생산 여건이 양호한 지역 4개소에 2억원을 투자, 한우송아지생산기지를 조성하고 한우입식, 송아지 생산안정제, 품질보증농가 인센티브사업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간다. △낙농분야는 5개 사업에 1억3300만원이 투입된다. FCG품질보증 농가 1개소에 6300만원을 투자, 자동착유시스템을 도입해 생산비 절감을 통하 농가소득증개를 도모한다. △마필분야는 3개 사업에 2억5200만원을 투자, 마사시설 100평, 종빈마 도입 1마리 및 비가림시설을 추진한다. △양돈분야는 7개 사업에 15억1900만원이 투자돼 노후된 양돈장 시설 개선, 고품질 돈육생산장려금 지원, 흑돼지 HACCP적용 가공장 시설 등에 지원된다.
서귀포시는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읍면동별 공수의 위촉 등 15개 사업에 6억3300만원을 투자함은 물론 축산분뇨처리 활성화를 위해 액비저장탱크시설 지원 등 7개 사업에 84억7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탈취제 공급 등 4개 사업에 8억1100만원을 투자하고 특히 대정읍 동일리 지역에 건립되는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계획된 사업을 착실히 마무리, 청정 축산물 생산기반을 보다 공고히 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증대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