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음식점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사업 추진
2006-07-13 한경훈
제주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관내 7개 해수욕장, 46개 계절음식점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분리배출 수거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수욕장 주변에 전용분리수거용기를 비치, 쓰레기를 분리 수거하는 한편 음식물쓰레기는 자원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용수거차량 1대를 이용, 동부지역 3개 해수욕장은 오전에 수거하고 서부지역 4개소는 오후에 수거하게 된다. 배출자 원칙에 의거해 음식물쓰레기 수거 수수료는 계절음식점에 부과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해수욕장 등 행락객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에 대해 자원화를 유도, 깨끗한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