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도박 근절 때까지 단속"

2006-07-12     김광호
o...최근 '심심풀이' 또는 '한탕'을 노린 PC방 도박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러다가 대부분 PC방이 도박장이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비등.
경찰은 요즘들어 매일 1~3건의 사행성 PC방을 단속해 결과를 발
표하고 있는데, 도박을 개장하는 업소가 제주시 등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확산되는 추세여서 더 걱정.
한 경찰관은 "도박은 반드시 돈을 잃는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피
해자들이 양산될 경우 가정 파탄은 물론 사회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며 "경찰은 PC방 도박이 근절될 때까지 집중적인 단속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