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신규공채 237명 현장배치

2006-07-12     정흥남
제주도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읍면동 사무소를 중심으로 신규채용 인력을 대거 배치했다.
제주도는 12일 올해 신규 공채 직원 237명 가운데 제주도 22명을 비롯해 제주시에 131명. 서귀포시에 84명 배치했다고 밝혔다.
신규인력 배치 기준은 추자. 우도 등 도서지역은 결원 없이 전원 충원하고, 결원이 많은 읍면동을 중점으로 집중 배치하게 된다.
현재 공무원 결원은 도 48명을 비롯해 제주시 95명(본청 9명. 읍면동 86명), 서귀포시 73명(본청 25명. 읍면동 48명) 등이다.
제주도는 오는 24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에 걸쳐 이들 신규 공채자 전원을 대상으로 인력개발원에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읍면동 대민행정서비스 보강과 일선 행정경험 함양을 위해 이들 신규채용 공무원들을 최 일선 행정기관인 읍면동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