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하천 1등급
2004-07-13 김용덕 기자
제주도가 늘 물이 흐르는 도내 주요 하천 11개소를 대상으로 수질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1등급에 해당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제주시 외도, 산지천을 비롯 서귀포시 연외, 동홍, 강정, 악근, 중문, 예래, 효돈천, 북제주군 옹포천, 남제주군 창고천 등 도내 주요 하천 11개소를 대상으로 생활환경기중인 생물학적산소요구량 등 5개 항목을 월 1회 조사한 결과 수질환경기준 1등급인 1mg/L이하인 0.3-1.0mg/L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정상태의 쾌적한 수질의 물이 상시 흐르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조사치다.
도는 지속적으로 하천변 오염행위 감시 및 주변 오염원에 대한 수질변화를 조사함은 물론 유수하천의 수질 조사 필요성이 있는 하천을 발굴, 조사대상에 포함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생물학적산소요구량의 경우 1mg/L이상 3mg/L이하는 2등급, 3mg/L이상 6mg/L이하는 3등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