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학부모들 큰 혼선 빚어

2006-07-10     한경훈
제3호 태풍 ‘에위나아’ 영향으로 10일 도내 모든 초.중학교가 휴업에 들어간 가운데 이 조치가 뒤늦게 알려져 학생과 학부모들이 큰 혼선을 빚으면서 도교육청의 허술한 재난 대응체계에 대한 불만이 비등.
도교육청은 태풍 에위니아 북상에 따라 이날 오전 7시 10분을 기해 모든 초.중학교에 전면 휴업토록 했으며 고등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교 조치하도록 특별지시.
그러나 휴교령 사실이 각 학교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데다 등ㆍ휴교정보도 홈페이지에 오르지 않은 탓에 학부모들은 관련사항을 확인하느라 우왕좌왕하고 일부 학생들은 등교했다가 되돌아오는 등 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