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등 훔친 40대 주부 검거

2006-07-06     김광호
평소 알고 지내는 남자의 돈과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40대 주
부가 검거됐다.
서귀포경찰서는 6일 주부 A 씨(45.제주시 애월읍)를 절도 등의 혐
의로 입건했다.
A 씨는 2004년 5월10일 오전 3시께 양 모씨(66)에게 안마를 해주
겠다며 같이 여관에 들어 간 뒤, 양 씨의 지갑에 있는 현금 120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 3일까지 같은 방법으로 5회에 걸쳐 210만원
을 절취했다.
A 씨는 또 양 씨의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74회에 걸쳐 현금
인출 및 물품 등을 구입하면서 800만원 상당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