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전화의 새로운 변신' 화제

2006-07-06     김용덕
 ○…KT가 선보이고 있는 집전화기 안(Ann)이 휴대폰에 버금가는 편리한 기능에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타지역에 비해 제주에서의 돌풍이 예상.

KT제주본부는 휴대폰을 이용하는 계층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유선전화 이용률이 저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안 유선전화기를 출시했는데 도내에는 현재 1만9000대가 보급, 전국 평균 5.3%에 비하면 98%에 해당돼 선호도가 높은 실정.

KT제주본부 관계자는 “유선전화의 새로운 변신과 세대교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기존에 사용하는 집 전화기를 KT플라자로 가져오거나 100번 고객센터로 전화신청하면 기종에 따라 최대 4만9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최신형 안 전화기로 바꿔주는 보상판매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특히 유선전화로의 문제메시지 전송은 종전보다 60% 할인된 건당 10원으로 대폭 인하했고 휴대폰 전송은 40% 인하된 건당 15원으로 이용료를 낮췄다”고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