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몸짱'을 찾아라"

2006-07-04     한경훈
대한민국 최고의 ‘몸짱’을 선발하는 대회가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린다.
4일 제주시에 따르면 2006 미스터&미즈 코리아선발대회 겸 국제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이 오는 8·9일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남녀 5개부 22개 체급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8일 오전 10시 전 체급 예선을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간다.
각 체급선수는 규정에 따라 정해진 7가지 포즈와 자유포즈 등 8가지 포즈를 선보이며, 심판들이 각 선수의 등위를 매긴 뒤 이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자 일반부 9개 체급의 챔피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스터코리아를 가리는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9일 오후 3시께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대회 전날인 7일에는 제4회 제주시장배 보디빌딩대회 겸 미스터제주선발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 입상자는 미스터코리아 선발대회에 제주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제주시는 특히 이번 대회를 경험삼아 2007년 11월 제주시에서 열릴 예정인 제61회 세계보디빌딩선수권대회를 어느 대회보다 알차게 치른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