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도 출범 ‘기념이벤트’ 다양
불꽃놀이 …레이져 쇼…공짜 술 …공짜 안주 …
제주특별자치도 츨범식이 정부 주요인사와 도민등 3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것과 발 맞춰 특별자치도 출범을 자축하는 부대행사가 제주사외 서귀포시에서 도민 어울림 한마당 장치로 개최된다.
우선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제주시 탑동광장과 제주시와 북제주군 풍물패가 어우러진 흥겨운 길놀이 한마당을 시작으로 도내 댄스팀과 밴드공연 및 도민들이 참여하는 현장의 목소리(특별자치도에 바란다)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무래도 이번 행사의 백미는 불꽃놀이다.
1일 오후 제주시 탑동광장에서는 인기가수‘마야’등 인기가수 공연에 이어 이날 9시 30분부터 제주공항을 운항하는 비행기 운항이 모두 종료될 경우 제주시 탑동에서는 대규모 불꽃놀이와 멀티미디어 레이저 쇼가 진행된다.
이와함께 민간분야에서도 자율적인 특별자치도 ‘기념행사’가 다양하게 전개된다.
제주도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음식값 할인과 주류 무료 제공 등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는 도내 위생업소는 모두 58곳에 이른다고 30일 밝혔다.
가운데 3군데 중국음식점과 국수전문점은 음식값의 50∼30%를 깎아 준다.
횟집과 향토음식점 등 16곳은 음식값의 20%를, 10군데는 10%를 할인해 준다.
제주시 연동 소재 제주관광 나이트클럽은 테이블 당 맥주 5병을 공짜로 준다.
제주시청 주변 대학로 호프집 5곳은 생맥주 500㏄를 손님들에게 나눠주고, 소주나 맥주 3병을 공짜로 주는 가게도 있다.
또 해장국집 등 음식점 6곳은 막걸리를 손님들에게 서비스하고, 고등어구이나 옥돔구이를 무료로 제공하는 향토음식점도 있다.
목욕료를 받지 않는 콘도 사우나도 있다.
이들 업소들은 1일 하루 동안 업소 내외부에 경축 현수막과 이벤트 안내문을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