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신풍보건진료소 준공

2006-06-28     한경훈 기자
신풍보건진료소 준공으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남제주군은 27일 지역주민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현지에서 신풍보건진료소 및 건강증진실 준공식을 가졌다.
신풍보건진료소는 1985부터 신풍리 주민을 대상으로 하다 2005년 1월부터는 인근 하천리까지 관할구역을 확대해 운영했다.
그러나 건물이 협소하고 낡아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어려웠다. 남군은 이에 따라 대 중앙 절충을 통해 보건진료소 신축비(1억900만원)를 확보하고, 군비로 건강증진실 신축비(1억3200만원)를 조달, 보건진료소와 건강증진실이 함께 있는 신풍보건진료소를 새로 건축하게 됐다.
신풍보건진료소는 부지 246평, 건평 61평으로 진료원 숙소, 진료실, 건강증진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건강증진실 개소로 지역 주민들의 평상시 건강관리를 위한 노인건강체조교실 운영 및 전문가 초빙 보건교육 등 건강증진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또 넓은 진료실을 활용해 물리치료찜질방 운영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등 보다 나은 농어촌 보건의료서비스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