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민원불편 최소화에 주력

2006-06-27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은 사무와 서류 등 본격적인 이사작업으로 인한 각종 민원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업무종합마무리 종합대책반을 마련하는 등 민원불편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군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전 실과가 이사작업에 돌입, 26일 현재 북군청 대부분의 부서가 제주시 또는 관련 사업소로 통합을 위해 문서를 포함해 사무기기인 컴퓨터까지 모두 철수한 상태다.
이에따라 업무 진행에 차질이 예상될 뿐 아니라 민원 등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북군은 민원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부서의 업무마무리 등 필수요원을 운영하는 업무종합마무리 종합대책반을 군본청 3층 대회의실에 마련 운영하고 주민등록과 호적 등초본, 개별공시지가,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자동차세 등 세정 및 징수 등의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군청 1층 민원실에 재무, 종합민원처리 등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들 재무, 민원실, 대회의실에 마련된 종합마무리 운영반은 북제주군이 폐지되는 오는 30일까지 정상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사준비로 각부서 인력이 제주시 등 통합장소별로 빠져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사용해온 행정전화를 개인 휴대전화로 연결, 통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민원용무로 문의가 필요한 경우 741-0221 또는 741-0555번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