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변천과정 담은 북제주군지 발간

2006-06-24     한애리 기자
향토사와 군제가 실시된 1946년부터 올해까지 60년 동안의 역사 변천 과정을 집대성한 '북제주군지'가 출간됐다.
북군은 군제실시 60주년을 기념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북제주군 역사 정립 차원에서 1987년과 2000년에 이어 올해 3번째 북제주군지를 펴냈다.
북군은 1억4000만원을 들여 행정·교육·언론계 등 사계 전문가를 군지 편찬위원회로 위촉, 구성해 각계 전문가 70명에게 원고집필을 의뢰, 북군 변천상을 정리했다.
북제주군지 상권에는 지리와 역사, 정칟행정, 사회·교육 변천사가 실렸고, 하권에는 산업·경제, 문화체육, 민속·문화재, 북제주군 60년간의 군정주요일지와 역대 군수·부군수, 읍·면장, 간부명단, 역대 군의회 의원명단, 각종 기관단체 및 위원회 현황 등이 수록됐다.
북군은 재일동포와 국회, 국립중앙도서관, 중앙 주요부처 및 전국자치단체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