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녹차’ 내달 출시

제주도지방개발공사

2006-06-24     정흥남 기자
청정 제주 지하수와 제주산 녹차가 결합한‘제주삼다수녹차가 내달부터 전국에 시판된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는 먹는 샘물인 삼다수와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제주산 녹차를 융합해 만 기능성 음료인 삼다수 녹차를 7월1일부터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국내 먹는샘물 시장 점유율 1위인 개발공사가 500억원 규모의 국내 녹차음료시장에 뛰어드는 것이다.
개발공사는 남원읍 한남리 감귤음료 가공공장 라인에 녹차음료 생산시설을 완공, 1단계로 액상 추출차 450㎎ 용기 제품을 출시한다.
판매는 삼다수를 판매하고 있는 ㈜농심이 맡게 된다.
제주개발공사는 도내 녹차재배농가와 ㈜태평양의 장원산업으로부터 녹차음료 원료를 연간 마른 잎 기준으로 76t을 매입할 예정이다.
국내 녹차음료시장은 지난해 페트병 판매량 기준으로 7850만개가 판매되는 등 연간 82%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