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기간 특별자치도 출범에 최선"
2006-06-22 한애리 기자
지난해 6월 22일 신철주 군수가 갑자기 타계하면서부터 당시 현한수 부군수가 현재까지 군수권한대행을 맡아오고 있다.
현 권한대행은 평소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군정의 안살림을 맡아 직원 상호간 화합을 조율하고 민선3기 계획된 주요사업들을 차질없이 마무리하는 등 순조롭게 군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민선3기 3대 역점시책사업인 제주돌문화공원 1단계 사업과 제주해녀박물관사업을 모두 완료, 개원·개관하고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조성사업도 연내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지난 1997년부터 추진해 온 동·서부하수종말처리장 시설사업을 연내 마무리하고 집중호우마다 발생하던 세화·송당지구 배수개선사업에도 사업비를 조기 투입해 추진기한을 1년 앞당기고 있다.
특히 북군의 예산규모도 올해 군단위 기초자치단체 사상 처음으로 4000억을 돌파하는 등 1998년 이후 9년째 예산규모 전국 군단위 1위 자리도 고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올해 10회째를 맞은 정월대보름들불축제도 사상 최대 인파가 참여해 성공개최를 인정받았다.
한편 현한수 군수권한대행은 "7월 1일 출범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가 10만 군민들의 축제 속에 출범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동안 특별자치도 출범 준비에 최선을 다해나가면서 이달 6월 30일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북제주군의 알찬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군정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