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안보회의’ 제주개최 잇따라
2006-06-22 정흥남 기자
제주평화연구원은 외교통상부와 공동으로 아세안지역 안보포럼(ARF) 회의를 이달 29∼30일 제주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ARF 회원국 유력 인사들이 초청돼‘아.태지역의 안보환경’,‘ARF의 과거, 현재, 미러등에 대해 논의한다.
1994년 창설된 ARF는 아.태 지역의 유일한 정부간 다자 안보대화협의로, 회원국은 한국 미국 중국 EU등을 비롯해 모두 23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어 내달 14일에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는‘제4차 한중일 차세대지도자 포럼’이 제주평화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열려 동북아지역 공동체 건설을 위한 3국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중.일의 정부 국회 재계 학계 언론계 및 NGO를 대표하는 소장인사 18명(각국 대표단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중.일 차세대 지도자 포럼은 한국 중국 일본의 차세대 리더들간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교류 확대를 위해 2002년부터 이들 3국을 순회하면서 열리고 있다.
8월 말에는‘한-러 관계 워크숍’이 외교통상부 고위 관계자와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평화연구원에서 열려 러시아의 정세와 대외정책, 한-러 관계 등이 폭넓게 논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