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우승은 우리 것"
2006-06-19 고안석 기자
제주산업정보대학 야구부는 올해 전국체전 제주대표로 확정돼 오는 7월9일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리는 대통령배 대학야구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8월22일 열릴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10월22일 전국체전 등 빽빽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제주산업정보대학은 회장기 대학종별야구대회 우승을 비롯해 제6회 도지사기 전도대학야구대회 우승 등 올해 도내 대학야구 정상을 차지했다.
제주산업정보대학이 올해 전국체전에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에 차 있다.
우선 제주산업정보대학은 투타에 걸쳐 골룬 기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제주산업정보대학은 140㎞ 이상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배인식과 낙차 큰 변화구가 일품인 서광원 투수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박지원, 김정완, 이주남으로 이어지는 막강 타선을 구축하고 있다.
이밖에도 야수 전체가 빠른 발을 갖고 있어 루상에 진출할 경우 손쉽게 득점할 수 있다는 것도 산업정보대 만의 최대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윤재호 감독은 “올해는 그 어느해 보다도 선수들이 자신감에 차 있다”며 “하계훈련을 통해 매주 2∼3회 실전경기를 치르면서 충분한 현장 감각을 익히고 선수단의 체력보강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