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전염병 차단방역활동 강화

2006-06-17     한애리 기자
동남아와 유럽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등 해외악성가축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북제주군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활동을 강화한다.
북군은 최근 만성소모성질병인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PRRS) 등 4P질병으로 인한 폐사와 생산성 저하로 경제적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가축집단 사육지역에 무인자동화 차량소독시설을 설치해 무공해 청정지역 유지에 나설 방침이다.
무인자동센서식 차량 소독시설 사업은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한 소독시설로 북군은 지난해 가축방역활동 우수농가 등 9개 사업장에 설치를 지원했었다.
올해는 돼지 사육농가 5호와 닭 사육농가 4호, 등 11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설치되는 자동 차량소독기는 농장 출입구에서부터 모든 차량에 대해 365일 24시간 자동 소독이 가능하며 자동차 바퀴는 물론 차량하부까지 완벽하게 소독할 수 있는 것으로 가축 전염병 차단방역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