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토지거래 안정세 '지속'
2006-06-17 김용덕 기자
남군에 따르면 올 1월부터 부동산 실거래 신고 의무제가 시행된 이후 5개월 동안 관내 토지 거래량은 3661필지, 1328만3000㎡로 전년동기 대비 필지수로는 17.7%, 면적으로는 0.6% 각각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 보면 관리지역 2799필지 1209만4000㎡(91.0%) 토지거래가 대부분을 차지한데 이어 녹지지역 448필지 83만2000㎡(6.2%), 농림지역 91필지 24만8000㎡(1.8%), 주거 및 상업지역 등 도시지역내 토지거래는 0.8%에 불과했다.
지목별로는 임야가 1296필지 548만9000㎡(41.3%)로 제일 많았고 전이 1089필지 225만6000㎡(17.0%), 대지 487필지 14만1000㎡(1.0%) 순이다.
거래규모별로는 1000㎡이하의 토지거래가 53.3%로 가장 많고 지역별로는 표선면 지역이 거래가 가장 많았으며 대정읍 지역이 가장 적었다.
한편 지난달 건교부에서 발표한 지가동향에 따르면 남군 땅값 상승률은 0.494%로 전국 평균 상승률 1.822%에 비해 낮아져 지난해 8월 이후 땅값이 지속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