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탈출' 성인비만교실 군살 빼는데 "효과 있어"
2006-06-14 한애리 기자
북군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6월9일까지 3개월간 관내 지역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요가교실과 영양과 운동교육 등을 실시한 결과 수료자의 89%가 체중감량 등 비만도를 낮추는데 성공했다.
북군보건소에 따르면 성인비만교실 운영으로 참여자들의 체중이 평균 1.9㎏, 체지방율 2.2%, 복부지방율, 비만도가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혈액검사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23.7㎎/㎗ 감소하고 T-G(중성지방) 59.6㎎/㎗, 혈당수치도 3.8㎎/㎗ 줄어드는 등 성인병의 주범인 고지혈증과 당뇨 등의 예방은 물론 폐활량, 유연성도 운동전보다 훨씬 좋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북군보건소는 건강증진실을 연중 개방, 운영해 각종 만성질환의 주범인 비만 예방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