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보건소, 밀착형 한방진료서비스 제공
2006-06-13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북제주군보건소 추자지소에 한방 공중보건의사가 새롭게 배치돼 이동이 다소 불편하고 본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의료서비스로 불편을 겪었던 도서주민들의 의료서비스 범위가 확대됐다.
북군보건소 추자지소는 하루평균 3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와 연계한 관절염디스크, 근골격계 질환 등 만성질환자에 대해 맞춤형 한방진료를 하고 있다.
특히 한방 공중보건의사에 의해 이침(耳針), 전침(電針), 수지침(手指針) 등 다양한 진료가 제공되고, 아로마테라피 등 대체의학과 사상체질강좌, 비만, 금연클리닉 강좌가 마련되고 있다.
한편 북군보건소 추자지소는 매주 2회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방문진료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