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사고 발생 우려

2006-06-13     한경훈 기자
최근 하절기 고온 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사고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최근 각급 학교에 여름철 학생 식중독 사고예방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시했다.
학교급식에 있어 학생 및 급식종사자에 대한 보건ㆍ위생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급식시설ㆍ설비 기구의 위생관리, 식재료 납품업체의 위생관리 등 식중독 예방활동을 강화하도록 주문했다.
특히 현장 체험학습 및 수련활동 등 학교의 교육활동 수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행사기간 중 급식관리 담당자를 지정ㆍ운영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도시락을 이용할 경우 제조업소 위생상태 확인을 거치고, 수련장 주변에서의 부정ㆍ불량식품 매식행위를 근절하며, 식당 등 음식물 제공업체에 대한 위생상태 확인 등 위생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했다.
한편 최근 도내 학교 식중독 사고는 2003년 이후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