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 에너지 절약 대책 돌입

2006-06-12     김광호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늘(12일)부터 승용차 요일제 적용을 확대
실시하는 한편 우편물의 계약등기 제도를 도입하는 등 대대적인
에너지 절약과 예산절감 대책에 돌입.

특히 경찰은 직원과 민원인 승용차의 현행 끝자리 번호 부제를
월요일은 1.6번, 화요일은 2.7번, 수요일은 3.8번 등 요일별 부제
방법으로 전환해 시행하고 있는데, 보다 적극적인 차량 에너지 절
약 대책이라는 평가.

11일 지방청의 한 관계자는 "보다 진전된 부제 운행으로 승용차
의 에너지 절약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조금 불편하더라
도 경찰의 유류절약 시책에 전 경찰 직원은 물론 경찰 청사를 방
문하는 민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