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비수기 6월, 업계ㆍ행정 다양한 타개책
2006-06-12 정흥남 기자
제주도는 최근 도내 여행업체와 숙박업소 및 골프장, 항공업계, 제주도관광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수기 관광객 유치대책 회의를 통해 이달 업계와 행정 공동으로 다양한 관광객 유치전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우선 도제실시 60주년기념 환갑잔치 이벤트와 재래시장 러브투어 등 여행상품 개발과 홍보에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이달 열리는 각종 축제 및 국제.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민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특히 국내외 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해 시행중인 우수업체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 국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2개 분야에서 4개 분야로 늘리는 한편 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역시 5개 분야에서 7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또 업계와 공동으로 내달 개막예정인 한류 EXPO 행사 유치 및 최근 개관한 돌문화 공원과 제주 화산토 도자기 박물관, 제주해녀박물관 등을 이용한 상품개발을 통해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