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서 나오는 여성 강간하려던 20대 등 덜미

2006-06-10     김광호 기자
제주경찰서는 9일 화장실에서 나오는 여성을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양 모씨(23)를 강간 미수 혐의로 검거했다.
양 씨는 지난 5일 오전 3시께 제주시 모 공원 남녀 공용 화장실
에서 소변을 보고 나오는 여성(20)에게 달려들어 항거 불능케 한
후 강간하려다가 미수에 그쳤다.
제주경찰서는 또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모 양(19)을 자신의 집으
로 유인해 강간하려 했던 이 모씨(33)를 강간 미수 혐의로 검거했
다.
이 씨는 지난 7일 0시30분께 제주시 자신의 집에서 모 양의 옷을
벗기면서 키스를 하려다 모 양이 혀를 깨물고 방에서 달아나 뜻
을 이루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