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경우 사전 도상연습도

2006-06-10     정흥남 기자

제주도가 특별자치도 추진에 따른 준비상황을 오는 12일 최종 점검키로 하면서 각 부서는 문제점 및 미비점 보완에 동분서주.

제주도는 특히 이번 특별자치도 업무추진 준비와 관련, 부서별 사무실 이전에 따른 이삿짐 수송대책과 사무실 이전기간 중 민원처리 대책 등 부서별로 세세한 부분까지 최종 점검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사전 도상연습까지 준비.

한편 제주도의 이 같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부 시.군 공무원들은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시.군폐지와 행정시 출범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제주도를 난처하게 만들고 있는데 제주도의 한 관계자는 “7월 1일이 다가올수록 반발의 강도가 완화되고 있다”면서 “결국 대세에 수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