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영버스 운행계획 순조
2004-07-08 강영진 기자
서귀포시가 시내버스 비수익 노선에 투입할 계획인 시영버스 운행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시내버스 업체인 서귀포교통이 경영악화로 운행을 중단하자 지난 3월 자동차운송사업 면허를 취소하고 시영버스를 도입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해 왔다.
시는 지난 2월 25일 대중교통개선 사업팀을 구성하고 9월 1일부터 시영버스를 운영할 계획으로 추진중인데 현재 시영버스 사업과 관련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시영버스 운전기사 14명을 채용했다.
또한 현대자동차와 30인승 중형버스 10대에 대한 구매계약을 체결해 내달 20일 이전까지 들여올 예정이다.
이와 함께 6일부터 시영버스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인 차고지 시설공사를 발주해 신시가지내 1900㎡에 차고지를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