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자연유산 등록 앞둬 지역 주민설명회 시작

2006-06-09     정흥남 기자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 등재추진에 따른 해당 징겨 주민들의 협조를 체게적으로 얻어내기 위해 해당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순회설명회를 실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와함께 유상 대상지역 마을유지와 마을이장 등으로 지역협의회를 구성, 이들에 대한 설득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우선 문화재청과 도.시.군 문화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와 지역협의회 위원들간 회의를 9일 구좌읍사무소에서 처음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13일 성산읍사무소에서 성산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세계자연유산 대상지역 주민과 토지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주자연유산의 세계적 가치홍보와 함께 자연유산 등재추진에 따른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역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회를 통해 지역주민 및 토지소유자 서명운동과 자영유산 지구 환경정비 사업 등을 자발적으로 벌여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