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가정 320호 소방 안전 점검

2006-06-07     김광호 기자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들이 소방당국의 각종 지원 혜택을 받는
다.
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는 6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펴기로 했다. 도내 5200여명의 보훈가족 가
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320여명을 대상으로 주택의 전기.가스.화
기 취급시설 등에 대한 소방안전 점검을 벌인다.
소방본부는 또 공중보건의사와 구급대원이 참여하는 기초건강 확
인 의료서비스도 편다. 이들의 병.의원 출입 여부를 파악해 요청
시 119 예약 이송 대상자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와함께 소방본부는 이달 중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참
여하는 보훈가족 위문활동을 벌이고,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가옥을
대상으로 무료로 가입해 주고 있는 주택화재보험 가입을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에게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