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ㆍ도민화합 적극대처”

김태환 당선자 기자간담회

2006-06-06     정흥남 기자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자는 5일“제주특별자치도의 원활한 추진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대응, 도민화합 등 제주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이날 오전 도지사 당선자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준비 기획단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또“선거 기간 중 내건 공약 점검과 공약실천 사항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계층 조정에 따른 업무조정과 대외 홍보업무가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준비 기획단은 정책조정, 현안업무, 공약실천 계획수립, 출범식 준비, 대외홍보 등 5개 팀으로 구성되고 행정지원팀의 지원을 받게 된다.
총괄기획단장에는 고유봉 제주대 교수, 총괄기획부단장에 허향진 제주대 교수가 선임됐다.
오는 7일까지 선임되는 정책자문위원은 교수, 전문가, 각계 인사 등 40명 내외로 구성된다.
특별자치도 출범 준비기획단은 당선자 공약 사항 점검과 실천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당선자 활동을 강화하고 중앙 절충 등 대외 협력 업무도 강화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준비 기획단은 오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