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ㆍ31 선거사범 신속 처리 방침
2006-06-05 김광호 기자
제주지방검찰청은 5.31 지방선거 사범을 신속히 처리토록 한
대검찰청의 지시에 따라 수사 중인 47명에 대한 처리를 다른 사
건에 우선해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
제주지검은 이번 지방선거 관련 사범 70명 가운데 이미 23명은
법원에 기소하는 등 정상적인 사법처리 절차를 밟았고, 수사 중인
사건들도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어서 관련자들의 긴장은 물론 많
은 도민들도 수사 결과를 예의 주시.
역시 가장 큰 관심사는 일부 도의원.교육의원 당선자에 대한 수사
와 공무원 선거개입 혐의 수사 결과인데 당선과 무관한 것인지,
당선에 영향을 줄 것인지가 최대 관심.
한편 제주도청 공무원 등 선거개입 혐의 수사결과 발표는 이번
주 중반으로 예정돼 있고, 금주 중 김태환 도지사 당선자의 소환
여부와 소환할 경우 그 시기도 결정될 것으로 보여 선거에 집중
됐던 도민들의 관심이 검찰로 쏠리는 한 주가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