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차상품 쇼핑몰에의 희망

2006-05-30     제주타임스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내세워 출시하는 제주의 1차산업 상품이 전자 상거래에서 높은 품질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2003년 5월부터 제주의 정정 이미지를 내세워 감귤과 한라봉, 돼지 고기, 꿀차류 등 제주의 1차산업 관련 제품 등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e-jeju’ 쇼핑몰(hyyp://mail.jeju.net)을 구축했다.
그런데 ‘e- 쇼핑몰’ 구축 3주년을 맞아 회원 829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결과 “품질이 매우 좋다”는 응답자가 87.5%인 725명에 달했고 “좋지않다”는 응답은 단 1명인 0.1%에 그쳤다는 것이다. 나머지 11.6%인 69명은  “그저 그렇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우리는 제주의 청정 1차산업 제품의 소비자 만족도가 다른 어느지역의 그것보다 높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제주의 질좋은 1차산업 제품의 전자 상거래 확대 등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고자 한다.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의 유통구조는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인 전자 상거래가 주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전자상거래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것은 바로 유통구조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런의미에서 이번 ‘e-jeju 쇼핑몰’에서의 만족도를 유지하여 판매망을 확보하기위해서는 현재의 품질을 더욱 높여 소비자의 믿음을 사는 길 밖에 없다.
따라서 설문조사에서 불만을 표시했던 한 사람을 비롯, “그저 그렇다”는 반응을 보였던 96명의 소비자에게서 제주 제품의 문제점이나 개선점을 청취하고 바로잡아 나가는 등 제주청정 상품의 질향상을 위한 모니터링 제도를 확립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