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공시지가 11% 상승

2006-05-30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 평균 공시지가가 전년에 비해 11% 상승했다.
북군은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산정한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1일자로 공시하고 토지소유자들에게 개별적 결정통지문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단독주택가격 부지와 하천, 도로, 묘지 등을 제외한 19만7017필지며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각종 부담금 부과기준과 정책자료, 재산권 행사 등에 활용된다.
북군 지역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게 나타난 곳은 한림읍 한림리 1215-2번지로 ㎡당 181만원이고 가장 낮은 곳은 추자면 대서리 산1번지로 ㎡당 577원으로 조사됐다.
북군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소유자 이의신청을 받아 적정여부를 재확인하고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지가조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북군은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토지소유자 열람을 실시해 14개 필지의 공시지가를 상향조정하고 9필지를 하향 처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