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공무원 인사 예상
2006-05-30 정흥남 기자
7월 1일 시.군폐지와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사상 최대의 공무원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도지사 선거직후 당선자측과 공무원 시.군 교류 등을 협의한 뒤 인사를 단행한다는 내부 방침에 따라 통합 인사준비에 착수.
제주도는 이에 따라 시.군폐지와 이로인한 통합행정시 직제 개편 등을 감안, 관련자료 수집에 나서는 한편 해당 부서간 협의체계를 가동하는 등 동분서주.
특히 7월 1일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도내 일부 국가기관이 제주도로 편입되는데다 도청 일부 부서까지 산남으로 이전해야 하는 등 복잡한 상황을 맞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지사 선거후 체계적으로 인사 작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특별자치도는 출범부터 삐거덕거릴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한마디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