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프로 강화
2006-05-29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교육인적자원부 주관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에 지역특화사업과 소외계층지원, 성인문해교육사업 등 3개 분야 4개 프로그램에 총 7000여만 원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국비보조 사업신청은 종전 취미와 교양교육에 치우쳤던 것에서 벗어나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강화에 역점을 뒀다.
우선 정신지체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성 향상 체험학습과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을 위한 생활교육이 실시된다.
또 대표적 교육소외층인 성인 비문해자를 위해 관내 3개 관계기관과 종합컨소시엄을 형성, 종합문해교육 실시를 통해 평생학급 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습과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에까지 관심영역을 확대, 지역특성을 감안한 캐디 양성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특히 이들 사업추진과 관련, 국비 보조외에 일정액의 매칭펀드를 조성해 대응투자, 연속사업으로 가져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