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선적 100t 예인선 구좌 어선 들이 받아
2006-05-29 김용덕 기자
제주해양경찰서 서귀포파출소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청진호 선체우현 기관실이 약간 파손되고 청진호 선원 함 모(55, 북군 조천읍 함덕리)씨 등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서귀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해경은 이날 신고를 받고 70t급 경비함정을 현지에 급파, 가해선박인 하주3200호 선장 및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이번 가해선박은 예인선으로 항로이탈방지를 위해 어선과의 충돌을 우려해 피해 가야할 의무가 없는 대신 어선의 경우 피해야 할 의무가 있는 만큼 현재 누가 가해선박인지는 현재로선 더 정확한 조사를 해봐야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