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피복 재배사업 대상농가 확정

2006-05-27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은 토양피복 재배로 고품질 감귤브랜드 이미지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북군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토양피복 재배사업(타이벡 재배) 지원 대상농가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착수했다.
북군에 따르면 올해 군비 5억6000만원, 자부담 1억4000만원 등 사업비 7억원을 들여 토양피복재배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따라 북군은 토양피복 재배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농가들로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129농가, 62.5ha 지원대상농가를 확정했다.
129농가, 62.5ha 올해 추진 규모는 지난해 90농가, 41ha보다 농가수는 39농가, 규모는 21.5ha가 늘었다.
특히 토양피복재배는 감귤 재배환경이 열악한 조천읍지역에서 더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조천읍지역에서는 109농가 토양피복 재배방식으로 전환해 높은 가격에 감귤을 판매하고 있으며 재배지역도 점점 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올해산 토양피복재배 감귤은 당도가 일반재배 감귤보다 1브릭스 이상 높고 평균 농가 수취가격도 5㎏ 한 상자당 평균 7200원으로 40% 정도 높게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