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바다의 날 기념 바닷가 대청소

2006-05-27     김용덕 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는 31일 제11회 바다의 날을 기념, 제주항 등 주요 항포구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해군, 제주도바다보전협의회, 명예감시원 등 15개 유관기관, 민간단체, 업체, 바다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6일 바닷가 대청소를 실시했다.
제주항 여객선터미널에는 해양환경사진공모전과 바다그림그리기대회 수상 작품 전시회도 개최됐다.
제주해경은 깨끗한 제주바다를 보전하기 위해 어선 및 낚시 어선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되가져 오기 봉투를 무상으로 지급,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활동 및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제주해경은 지속적으로 마라도 및 비양도 등 섬지역 쓰레기 수거활동을 위해 경비함정을 동원함은 물론 자매결연학교와 1연안바다가꾸기 정화운동을 벌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