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들차회 '차와 함께하는 세상' 열려

2006-05-26     한애리 기자
'차를 오래 먹으면 사람으로 하여금 힘이 있게 하고 마음을 즐겁게 한다'
신농의 '식경'에 나와 있는 말이다.
참살이(웰빙) 열풍에 차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나날이 늘고 있다.
특히 차(茶)는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기다림과 여유를 갖게 할 뿐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성인병과 암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알려져 있다.
차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올바른 차문화를 익힐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한국차인연합회 제주차인회가 마련한 2006 제주방문의 해 기념 제주차인회 봄들차회 '차와 함께하는 세상'이 바로 그것.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한라수목원 생태체험관 잔디밭에서 마련되는 봄들차회는 1부, 수월관음과 다성 초의선사께 드리는 꽃공양, 과일공양, 차공양 등 육법공양의식과 2부 전차시연, 말차시연, 3부는 전차와 말차, 연차, 중국차, 다식, 찻자리 꾸미기가 진행되는 두리차회 순으로 진행된다.
문의)746-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