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진 것과 달리 '경미한 결함'
2006-05-26 정흥남 기자
내달 초 취항예정인 제주항공의 ‘1호기’가 일부 기체결함으로 정밀진단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항공 취항을 준비해 제주도 ‘지역항공사설립추진행정지원단’은 공식 취항을 목전에 두고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자 난감한 모습.
한편 도 항공사설립지원단은 이 같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외부에 보도되자 제주항공측을 상대로 구체적인 확인작업에 착수한 뒤 항공기 기체결함이 알려진 것과 달리 ‘경미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안도.
도 항공사설립지원단관계자는 이와 관련, “25일에도 서울~제주~김해 구간에서 비행기 운항이 이뤄졌으며 시승식은 다소 연기됐지만 취항은 계획대로 될 것”이라며“극히 일부에서 발생한 기체결함에 대해 완벽하게 정비하는 과정에서 기체결함이 과장되게 비춰졌다”고 해명에 진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