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수거체계 개선

2006-05-25     김용덕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수거체계를 개선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종전에는 원통형 수거용기를 비치, 리프트가 장착된 화물차량을 이용 수거함에 따라 미관저해뿐 아니라 악취 및 침출수가 발생, 지역주민들로부터 개선요구가 잇따랐다.
시는 이에 따라 사업비 3억5500만원을 들여 음식물쓰레기전용수거차량 3대와 전용수거용기세척차량 1대, 전용수거용기 500개를 구입했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시범운행을 실시한 후 미비사항을 보완, 6월 1일부터 수거체계를 개선키로 했다.
시는 탱크로리형 전용수거차량과 사각밀폐형 고밀도 폴리에틸렌 전용수거용기를 이용, 수거하게 됨에 따라 종전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느 음식물쓰레기 배출시 물기, 비닐, 병뚜껑 등 이물질과 가축뼈, 패류의 껍질 등 딱딱해 재활용이 어려운 것을 제거후 배출시간을 준수해 배출토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