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림 삼나무 ‘친환경적 목재자원’

2006-05-24     김용덕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정광수)는 감귤밭 방풍림으로 조성, 쓸모없는 자원으로 인식된 삼나무의 용도를 개발하고 제주 기후와 환경에 적합한 삼나무르 지속적인 산림자원으로 조성 및 육성하기 위해 ‘제주산 삼나무의 이용과 전망에 대한 심포지움’을 23일 난대산림연구소에서 개최했다.
이날 난대산림연구소 정용교 박사는 “제주산 삼나무 목재자원의 친환경적 이용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전제 “웰빙문화의 확산으로 목조주택을 선호함에 따라 목재소비가 증가되고 있다”면서 “에저지 효율과 탄소저장 효과가 큰 목재이용은 기후변화협약에 논의될 목제품에 대한 탄소배출권 확충에서도 매우 유리한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삼나무 목재자원의 기술적 경제적 이용방안이 모색되고 실현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 앞으로 삼나무의 지속적인 육성을 통해 제주산 삼나무의 고부가가치 개발방향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