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추천 예비 후보로 선정
2006-05-23 김광호 기자
법원공무원노조와 시민단체 등이 공동 구성한 '대법관후보자
범국민추천위원회'가 22일 제주지법원장을 지낸 이홍훈 서울중앙
지법원장(60. 사시 14회) 등 18명을 대법관 추천 예비 후보로 선
정해 관심.
이 원장은 지난 해 1월 제주지법원장 재임시에도 대법관 제청 자
문위원회에 의해 대법관 후보자로 선정된 바 있어 이 번이 두번
째 추천인 셈.
도내 법조계 안팎에서는 "제주지법원장 출신이 계속 대법관 후보
로 꼽히는 것은 반가운 일"이라며 "기왕이면 제주 출신 전.현직
법관들도 대법관 후보에 선정돼 등용됐으면 한다"고 기대. 아울러
얼마전 퇴임한 강문종 전 부산지법원장(성산읍 출신) 등을 대법관
후보로 거론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