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장 재활용품 분리수거 현장체험 주민ㆍ학생 호응

2006-05-23     김용덕 기자
남제주군이 주민, 각급단체,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재활용품 분리수거 현장체험이 참여주민과 봉사단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군과 5개 읍면매립장에서 시행하고 있는 재활용품 분리수거 현장체험은 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함으로써 쓰레기 매립량은 줄이고 환경미화원과 같이 경험을 통해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환경인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남군에 따르면 광역폐기물 소각시설이 지난해부터 본격 가동된 이후 재활용, 소각위주의 폐기물 정책이 강화되면서 매립장 반입쓰레기가 현저히 감소, 농어촌지역 매립장이 더 이상 혐오시설이 아닌 재활용 종합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남군은 재활용 및 소각위주의 폐기물 환경시책을 통해 올해 상반기 재활용품 수집량은 10% 증가하는 반면 매립량은 0.8% 감소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남군은 앞으로 폐스티로폼과 폐형광등도 본격적으로 분리 수거, 읍면 매립장의 매립량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