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미천 하천개수…침수피해 해소

2006-05-23     김용덕 기자
남제주군은 성읍민속마을상가 일대 천미천 하천형태가 굴곡이 심하고 폭이 협소, 많은 비가 내릴때마다 범람,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중산간도로 성읍교 상류에서 신풍리 동부관광도로 인근을 연결하는 총길이 1700m, 너비 50m의 하천을 개수, 침수피해가 해소될 전망이다.
남군에 따르면 성읍침수지역 해소대책사업은 총 사업비 93억9400만원을 투자, 이 가운데 보상비 20억5200만원을 편입토지 35필지 보상비로 지급 완료한데 이어 올해부터 하천개수에 따른 73억4200만원을 투자, 길이 1700m와 전석쌓기 5382㎡를 시설키로 하고 지난 4월 착공했다.
남군은 천미천 하천 길이 1만1093m 정비사업을 위해 총 사업비 291억5200만원을 투자할 계획아래 지난해까지 7500m 180억1000만원을 투자,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 1148m, 18억5900만원을 들여 사업을 착공, 시행중에 있다.
남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우수의 흐름을 분산, 상가 및 농작물 침수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